[개발] 지금 내게 필요한 곳은
안녕하세요 @realmankwon입니다.
요즘 집중력을 발휘하게 위해 노력중입니다.
몇 시간 정도 집중해서 개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.
애들 깨워서 등원시키고 집안일하고 재활하고 나면 이미 10시입니다.
10시부터 애들이 하교하기 전까지 3시간 정도가 남는데 개발 좀 하다가 보면 점심을 머어야 하는데 누가 해주지 않으니 직접해서 먹다보면 오전 시간은 후다닥 가버립니다.
학교 앞에서 아이를 만나면 보통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하니 2~3시간 정도 옆에서 자리를 지키다 보면 저녁입니다.
회사 다닐때는 이때부터 애들과 함께 있어야 하지만 요즘에는 밥 먹기 전 1시간 정도를 바짝 개발 합니다.
밥 먹고 나면 애들 챙기고 재우다보면 저도 자버리는...
하루에 3~4시간 밖에 개발할 시간이 없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네요.
물론 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긴 하지만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즘입니다.
그나마 그 짧은 시간 초집중을 하고 있기에 최근에 출시한 스팀펑크, 스팀 6주년 기념 NFT, 업뷰 프록시 보상 분배들을 일정에 맞출 수 있었네요.
앞으로 해야할 것들은 더 복잡하고 양이 많은데 신경 써야할 것들이 많네요.
일단 스팀파이부터 열심히 만들고 업뷰의 기능도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.
특히나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프록시의 경우는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해당하는 것들을 갖추었는지 확인하여 입력하고 증인 보팅은 봇이 알아서 하도록 해 볼까 싶습니다.
최대한 주관은 없애기 위해서는 자동화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.
아니면 기준을 통과한 증인들을 리스팅하고 그 중에서 프록시를 해준 계정에게 거버넌스 투표권을 부여하여 증인 보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암튼 시간과 능력은 부족한데 개발할 것은 많은 요즘입니다.
지금 제게 필요한 곳이 드래곤볼에 있습니다.
정신과 시간의 방
누가 여기 좀 데려다 줬으면....
멋진 드래곤볼 참조